원주DB프로미가 지역 학생들과 함께하는 특별 홈경기를 열며 연고지와의 동행을 한층 강화했다.

원주DB는 1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서울SK와의 경기에서 ‘스쿨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와 인근 지역 18개 학교에서 2,200여명의 학생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내내 학생들이 준비한 코트 참여 이벤트와 응원전, 공연 등이 이어지며 아레나는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김성진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시투에 나서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구단은 평원중·단구초·단관초 등 지역 농구부 3곳에 1,700만 원 상당의 훈련용품을 전달헀다.

학생 대상 혜택도 확대했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에게는 연말까지 일반석 무료 관람을 제공한다. 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