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이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및 선거대비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군은 연말연시 분위기 속 공직기강 해이를 방지하고 2026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소극행정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2026년 1월14일까지 4주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연말연시 공직기강 바로세우기 및 선거대비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은 2026년 당초예산 편성을 마무리하고 지방선거일 전 180일이 도래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엄정한 공직기강 유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진됐다.
기획예산담당관 등 3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은 비노출·현장 중심 방식으로 복무기강 실태, 직무해태 및 민원 지연처리 등 소극행정,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여부, 공무원행동강령 준수 여부, 지방선거대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선거 관련 게시·공유·'좋아요' 클릭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집중 점검하며 선거철 분위기에 편승한 기강 해이와 행정공백 방지에 초점을 맞췄다.
도만조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연말연시는 군정 운영의 연속성과 신뢰 유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책임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