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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주사 이모’ SNS 팔로우 리스트 있던 강민경, 연루 의혹에 “전혀 무관”

◇가수 다비치 강민경. 개인 SNS.

이른바 '주사 이모'라 불리는 여성이 연예인들에게 불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의 SNS 팔로우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수 다비치의 강민경이 의혹이 일자 해명에 나섰다.

20일 강민경은 SNS에 "최근 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댓글로 저와 관계가 없는 일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면서 "SNS 특성상 어떤 분들이 제 계정을 팔로우하고 계신지 모두 알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개그우먼 박나래. 연합뉴스.

이어 "다만 걱정하시는 일들은 저와는 전혀 무관하다"면서 "1월에 있을 저희 공연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괜한 심려 끼쳐드리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올린다"고 적었다.

앞서 개그우먼 박나래, 가수 샤이니의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이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은 사실이 연이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박나래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지난 1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샤이니 키. 연합뉴스.

현재 박나래의 '주사 이모' 관련 의혹은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가 배당받아 수사하고 있다.

또, 샤이니의 키 역시 지난 17일 입장문을 내고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서비스를 받은 사실을 시인하며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튜버 입짧은햇님. 연합뉴스.

이에 더해 입짧은햇님도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글을 올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예정에 있던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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