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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시청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개방 서비스 개시

시청정문사거리~갈촌교차로까지 19개 교차로서 실시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수집·제공 시스템 구축 따른 조치

◇원주시, 시청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개방 서비스 제공 화면

【원주】원주시는 시청정문사거리부터 갈촌교차로시청로까지 시청로 일원 19개 교차로의 신호 시간을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수집·제공 시스템을 구축한 데 따른 성과다.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체결한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 업무협약을 토대로 이번 사업이 추진됐다.

시는 올해 사업비 2억원을 확보,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시청로 일원에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현장 신호제어기에서 발생하는 교통 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디지털화해 원주시 도시교통정보센터와 한국도로교통공단 첨단연구처로 전송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시스템을 거쳐 내비게이션과 차량에 제공된다.

TMAP(티맵), 카카오내비, 네이버 지도, 아이나비 등 내비게이션 앱에서 목적지를 설정하고 주행하면, 대상 교차로 통과 시 화면에 실시간 교통 신호 시간이 표시된다.

특히 티맵의 경우 목적지 설정 없이도 해당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 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또 현대자동차의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한 차량은 차량 내비게이션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강수 시장은 “실시간 교통 신호 시간 제공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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