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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우천면 노후주거지 지속가능 주거 공간으로 재탄생

【횡성】횡성군 우천면의 노후주거지가 지속가능한 주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군은 우천면 우항리 일원이 국토교통부 ‘2026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9만7,845㎡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80억여원을 투자해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횡성 우천 노후주거지정비 종합구상도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1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3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 13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발생 및 92채의 신규주택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우천면 쇠목골마을은 1993년 계획적으로 조성되어 도로와 가로망은 정비돼 있지만 건축물의 상당수가 30년 이상 경과해 노후화가 심각하다. 이에 이번 도시재생사업으로 노후계획주거단지의 특성을 반영한 정비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아파트 수준의 생활 SOC와 안전·편의 인프라를 갖춘 지속가능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주민생활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거점공간 조성, 자율주택정비사업과 민간정비 지원, 골목길 정비사업을 통해 마을에 숨결을 불어넣어 대표 정주여건 개선 선도마을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우항지구의 지속가능한 정주환경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생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정주하고 싶은 마을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입창구를 다각화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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