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청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윤정애)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해 도정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공무직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안정적이고 상생하는 노사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지난 6월 육아휴직 기간 확대와 모범 공무직 국내 선진지 견학 실시 등 복지향상 내용을 담은 단체협약을 체결하며 근로여건 개선에 나섰다.
또 내년 임금 3.5% 인상과 저임금 직종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직무수당 인상 등을 반영한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연내 임금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정애 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연내 임금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차근차근 정착돼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공무직 여러분 한분 한분 모두 도청을 함께 이끌어가는 한 식구”라며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계속 살피며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