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해오름문화복지재단(이사장:오춘택)이 올해 자랑스러운 양양인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해오름문화복지재단은 26일 양양군문화복지회관에서 2025 자랑스러운 양양인상 시상식을 갖고 농업부문에 이창근씨, 축산임업부문에 이태우씨, 봉사부문에 김주혁씨와 정연수씨를 선정하고 상장을 수여했다. 올해 어수산업부문은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 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원과 양양인상 금배지가 전달된다.
이창근씨는 청년 창업 영농인으로서 버섯 재배 농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양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된 양양킹버섯 표고분말로 제작한 가공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등 지역대표산업 홍보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태우씨는 최근 10년간 양질의 목재 판매로 178억원 매출실적을 올리고 송이 등 임산부산물 버섯류 71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매년 우수목을 벌목하고 10년간 200㏊ 조림으로 탄소중립정책을 자발적으로 실현했다.
김주혁씨는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9차례 삭발투쟁을 비롯해 환경보전, 인재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인정받았다.
정연수씨는 항상 남을 배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등 지역사람들로부터 성실함을 인정받은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해오름문화복지재단은 양양 출신으로 현재 서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오춘택 대표가 2020년 설립한 재단으로 장학금지원과 다양한 분야에 후원을 해오고 있다. 오 대표는 2022년부터 자랑스러운 양양인상을 제정해 지역대표 산업 홍보와 지역을 위해 봉사한 군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