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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올해 수소충전소 대폭 확충 기대

원주시 장양리·관설동 충전소 증설 및 신설 검토
3월 공모 신청 등 국비 확보·주민 의견 수렴 나서

◇사진=강원일보DB

【원주】원주시가 올해 친환경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수소충전소를 대폭 확충한다.

시는 장양리에 위치한 기존 액화수소충전소의 충전기를 현재 2대에서 4대까지 증설하거나 장양리와 관설동 일대에 신규 수소충전소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4년 도입된 수소버스의 충전 여건이 부족해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다.

시는 오는 3월 환경부·국토교통부 등 관련 공모 사업에 도전해 국비 지원을 확보하는 한편, 주민 의견 수렴과 사업성 검토 등 절차를 병행한다.

앞서 장양리 액화수소충전소는 2024년 준공 당시 일반 수소차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 11월 충전기 1대가 고장 나 수리를 진행한 이후 현재는 버스 전용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지역 내 수소버스는 총 45대로, 1대당 충전 시간이 최소 20분가량 소요돼 일반 차량까지 동시에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확보될 경우 문막이나 타 지역까지 원정 충전을 해야 했던 수소차 운전자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충전소가 추가되면 일반 차량 역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에 등록된 수소차는 약 600대다.

시 관계자는 “수소버스 운행 중단 우려뿐 아니라 일반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충전소 확충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현재는 내부 검토 단계로, 부지 확보 등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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