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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강원지역 실업자 1년만에 5만명 넘어… 취업 한파 지속

강원지방데이터지청 ‘2026년 1월 강원특별자치도 고용동향’

◇2026년 1월 강원특별자치도 고용동향 자료=강원지방데이터지청

강원지역 실업자 수가 1년 만에 다시 5만명 넘는 등 취업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강원지방데이터지청이 11일 발표한 ‘2026년 1월 강원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실업자 수는 전년대비 3,000명(5.7%) 늘어난 5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1만8,000명까지 줄었던 실업자는 경기 불황 장기화로 다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실업률도 전달대비 0.2%포인트 늘어난 6.5%였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건설업이 눈에띄게 위축되고 있다. 같은 기간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대비 3,000명(4.9%) 줄면서 2024년 11월부터 15개월 연속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도 1년 새 3,000명(4.6%) 감소했으며,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취업자도 감소폭 5,000명(6.3%)를 기록했다.

건설업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일용직 근로자도 지난해보다 2,000명 줄어든 2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 인구가 11만명 증가한 278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1월 기준 가장 많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일시 요인이 해소되면서 2월에는 1월보다 상방 요인이 많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구직·쉬었음 청년의 이질적 특성을 고려한 취업역량 강화·일경험 제공·회복 지원 등 맞춤형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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