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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강원특별자치도-보건의료노조, 공공의료 현안 소통 간담회

5개 의료원 체불임금 해결, 응급실 의사 인건비 보장 등 현안 논의
김진태 지사 “의료원 공공의료 최후 보루…설 이후 합의안 모색”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오후 4시30분께 강릉의료원 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와 간담회를 갖고 도내 5개 의료원 운영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는 13일 강릉의료원 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와 간담회를 갖고 도내 5개 의료원 운영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5개 의료원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안을 공유하고, 강원자치도와 노조 간 소통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함준식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장은 △5개 의료원 체불임금 해결 △의료원 응급실 의사 인건비 보장 △강원도 재활병원 재활의학과 의사 인건비 보장 △중앙노동위원회 결정사항 수용 △지속 가능한 노·정 협의체 구성 등을 요구했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는 “의료원 적자 문제가 거론되고 있지만 공공의료기관을 무조건 흑자로만 평가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의료원은 영리기관이 아니라 부족한 공공의료를 지탱하는 최후의 보루”라고 공공의료의 공적 역할을 강조했다.

또 “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설 이후 가시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노사 협상과 같은 방식으로 합의안을 도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자치도는 지난 4년간 의료원 운영 지원에 총 2,300억 원을 투입, 매년 500억 원 이상을 재정 지원하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전국 11개 지역본부와 224개 지부, 약 8만5,50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 가운데 강원지역본부는 18개 지부, 약 4,3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도내 5개 의료원에는 5개 지부 1,030명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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