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사건/사고

[2보]“밤새 불길 번질까 걱정”…고성 산불 확산에 주민 대피령

소방 대응 2단계…순간풍속 시속 90㎞ 강풍

◇22일 오후 7시22분께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에서 산불이 나 산림·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22일 오후 7시22분께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에서 산불이 나 산림·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7시34분께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내린 데 이어 오후 8시32분께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소방당국은 장비 70대, 인력 174명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현재 고성을 비롯한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불길이 강풍을 타고 계속해서 번지자 고성군은 인흥리 1~3리 주민들에게 토성면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하라고 재난 문자를 보냈다. 일부 주민은 인근 리조트와 숙박시설로 피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 거주하는 최경민(34)씨는 “산불이 발생한 곳과 거리가 다소 있긴 하지만, 현재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혹여나 산불이 밤새 번질까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현재 고성을 비롯한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와 함께 강풍경보가 내려져 있다.

산림·소방당국은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오후 7시22분께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에서 산불이 나 산림·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