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단독 주자인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3일 민주당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면접에 참여, 지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이 4월 중순까지 공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지만 강원도는 우 전 수석이 단일 주자인 만큼 이보다 빠른 시일 내 후보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후보 면접에 참여해 강원 발전 구상 등에 대해 밝혔다. 면접은 후보자 한명 당 7분 가량 개별적으로 질문을 받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 전 수석은 면접을 마친 뒤 “5극 3특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발전 전략에 대해 어떤 것을 구상하고 있느냐는 질문이 있었다”며 “중앙정부 지원도 받아야겠지만, (자체적으로) 제일 잘할 수 있는 산업을 특성화해서 세계적인 산업으로 키우는 것이 더 큰 목표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또 “강원자치도 안에서도 균형적이지 않은데 어떻게 접근할 것이냐는 질문도 받았다”며 “강원도를 6~7개 정도의 권역으로 나눠 보고 특성화하는 나름대로의 대책을 설명했다”고 했다.
선거에 임하는 포부에 대해선 “후보 면접까지 봤으니 출마 준비를 시작한 거고, 빠르게 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서 3월2일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출마 채비를 하겠다”고 했다.
실제 조승래 당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4월 중순까지 공천 일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히며 강원 등 전략지역으로 구분되는 곳에 대해 “최대한 후보를 조기에 가시화해서 후보로서 선거 운동을 충실하게 많이 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도내 곳곳을 훑고 있는 우 전 수석은 24일 자신의 고향인 철원에서 특강을 가지며 세를 확장한다. 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회 초청으로 진행되는 강원권 첫번째 특강으로, 신간 ‘대통령 이재명과의 동행’에 담긴 내용을 비롯해 접경지역 발전 방향 등에 대한 구상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