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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선거 분위기 물씬" 예비후보들 출퇴근 인사·공약 발표 봇물

민심 가까이 소통 '길거리 인사' 시작
체감 가능한 정책 제시 '공약 발표'도

6·3 지방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한 입지자들이 본격적인 유세 활동에 돌입했다. 각 시·군 주요 교차로마다 시장 및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한 각종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선거 모드가 가동됐다.

◇춘천시장 선거에 나서는 원선희 예비후보는 23일 명동 중앙로터리에서 출퇴근 인사를 갖고 시민들과 소통을 본격화했다.

■ 눈도장 위한 길거리 인사=입지자들 중 상당수는 길거리 인사를 택했다. 짧은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눈도장을 찍는 전통적인 유세 방법이다. 원선희 춘천시장 예비후보는 23일 명동 중앙로터리에서 첫 인사를 시작했다. 경선 상대인 허소영 예비후보도 26일 부터 길거리 유세에 나선다. 민주당 도의원 주자로 거리에 선 김양욱 예비후보는 "거리 인사는 후보자가 시민들과 함께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선거 주자인 김양욱 예비후보가 23일 춘천 후평동 일원에서 홍보 피켓을 들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공약 발표 경쟁=출마자들의 정책을 담은 공약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원주시장 선거에 나서는 구자열 예비후보는 23일 시청에서 5대 중점공약을 담은 정책비전을 발표하며 "단순히 나열된 공약이 아니라 비전과 실행이 한 줄로 연결된 '정책운영 시스템'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당내 경쟁자인 곽문근 예비후보 역시 24일 정책 발표를 예고했다.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광우 삼척시장 예비후보는 출마선언과 함께 공약을 발표했다.

■ SNS 활용 확대=SNS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입지자는 도지사 출마자들이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법 통과 촉구와 도정보고회 일정 등을 담은 게시글을 잇따라 SNS에 게시하며 도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여당 단일후보인 우상호 전 청와대 수석 역시 각종 당내 행사와 전통시장 방문 행보를 알리는 동시에 동계올림픽 응원 등 친근한 접근 방식으로 SNS를 활용 중이다.

국민의힘 염동열 후보는 최근 유튜브 '염동열TV' 등을 개설, 출마 선언과 과거 국회의원 당시 활동 모습을 공개했다.

김기석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는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 유세가 시작된 만큼 유권자들은 정치에 대해 어느 때보다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며 "각 정당의 공정한 경선 과정을 유심히 감시해야 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필요한 공약·발전 전략을 선거 주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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