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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간판 황대헌 “논란 바로잡겠다”…세계선수권 뒤 입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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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박지원 사건, 팀킬 논란 등에 대해 전해
14~16일 열릴 세계선수권 이후 밝힐 것으로 예상

◇강원특별자치도청 소속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 사진=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강원특별자치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입을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대헌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체육회, 강원도청, 소속팀에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이번 올림픽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며 “쇼트트랙 인생을 되돌아보며 스스로를 더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다”며 “늦기 전에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고, 부족함과 실수는 솔직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이어 “세계선수권이 남아 있는 만큼 지금은 선수로서 역할에 집중하겠다. 대회가 끝난 뒤 진솔한 마음으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황대헌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 1500m 금메달, 5000m 계주 은메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1500m·5000m 계주 은메달까지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건 대표팀 에이스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시선은 마냥 우호적이지만은 않았다. 2019년 대표팀 훈련 도중 벌어진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의 사건은 법정 공방 끝에 무죄 판결로 마무리됐으나 판결문 내용이 알려지며 여론은 엇갈렸다. 2024년 네덜란드 로테르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대표팀 동료 박지원(서울시청)과의 충돌로 ‘팀킬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직접 사과하며 수습에 나섰다.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한국시간)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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