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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선거 D-90일' 공직자 줄사퇴…입지자 "현장 유세 가자!"

3월5일 공직자 등 사퇴 시한 도래
정선 최철규·삼척 김동완 등 퇴임
의정보고회 등 행위 제한도 겹쳐
후보들 길거리 유세 활동에 전념

6·3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진 공직자들이 사퇴 시한인 5일을 앞두고 속속 직책을 내려놓고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 농협 등 조합 상근 임원 및 중앙회장, 지방공사·공단 임원, 사립학교교원, 언론인, 새마을운동협의회 등 국민운동단체 대표자 등이 6·3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선거일 90일 전인 5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단체장 입지자 중에서는 국민의힘 정선군수 선거 주자로 거론돼 온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4일 공식 퇴임했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4일자로 공식 퇴직하며 정선군민으로 새로운 길을 나섭니다"라며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보다 앞선 올 1월 말에는 본인의 북콘서트를 열면서 사실상 출마 기반을 닦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였던 김동완 삼척시장 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지난달 4일자로 사퇴했다. 도의원 선거를 준비 중인 국민의힘 김학조 영월도시재생지원센터장도 지난달 27일 퇴임했다. 태백시가 운영하는 한 산하 시설장도 지난달 말 사직서를 제출, 수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선거 90일을 앞둔 5일부터는 의정보고회와 출판기념회도 규제된다. 정당·후보자 명의를 나타내는 광고와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영상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도 금지된다.

이에따라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주자들은 '길거리 유세'에 시간을 쏟고 있다. 재선에 도준 중인 한 광역의원은 "당장 5일부터 유동 인구가 몰리는 길목에서 출퇴근 인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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