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정세 불안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긴급 수출바우처를 도입하고 유동성 지원 확대, 현지 동향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수출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5일 '중동지역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긴급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트라는 중동 수출 실적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11일부터 '긴급 수출바우처'를 공고한다.
수출 물류 반송 비용과 전쟁 위험 할증료 지원 항목을 새로 포함하고, 피해가 큰 기업에는 신청 후 3일 이내 바우처를 발급하는 패스트트랙도 운영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중동 수출 규모와 비중을 기반으로 지원이 시급한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수출 애로를 점검하고 지원기관 연계 및 현지 동향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해운 선사와 운송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상운송 가능 여부 등 현지 물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