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소방서는 한정현 소방장이 강원연구원이 주관한 ‘강원도민 반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글로벌 관광 아이디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 소방장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강원 프리-백(Free-Bag) 투어’ 서비스다. 강원도의 산간 지형과 긴 대중교통 배차 간격으로 인해 이동에 불편을 겪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역과 터미널, 숙소를 연결하는 스마트 짐 배송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내용이다.
주요 제안 내용은 춘천·원주·화천 등 도내 주요 거점에 다국어 지원 무인 키오스크를 구축하고 숙소와 터미널 간 당일 짐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또 도시 간 연계 배송 체계를 마련하고 I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도 포함됐다.
한 소방장은 “현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겪는 이동 불편을 해소해 강원도를 빈손으로 와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