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승리전망대 DMZ 안보견학 접근성이 올 4월부터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철원군에 따르면 현재 승리전망대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근남면 마현리 13민통초소를 거쳐야 했지만 올 4월 13민통초소가 말고개 인근 52민통초소로 이전하면서 승리전망대 진입 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DMZ 안보 관광지로서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승리전망대는 휴전선 248㎞ 구간의 중앙부에 위치한 철원의 대표 안보 관광지로 비무장지대(DMZ)와 백마고지 일대, 금강산 철길과 북한 지역의 오성산, 평강고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 내부에는 DMZ와 접경지역의 역사와 안보 현실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돼 있어 안보 체험 교육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승리전망대 견학은 매주 월·목·토요일 주 3일 운영되고 있으며 개인은 하루 전, 단체는 사흘 전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견학 시간은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오후 2시30분 등 하루 3회로 방문객들은 예약 후 개인 차량을 이용해 전망대까지 이동해 내부와 외부 시설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철원군은 민통초소 이전에 따라 승리전망대 방문 절차가 간소화되면 DMZ 안보 관광 활성화는 물론 접경지역 관광객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석 철원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승리전망대 접근성이 개선되면 마현리 일대 마을 관광과 파프리카 등 지역 농산물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과거처럼 주 6일, 하루 5회 이상 정상운영이 가능하도록 관할 군부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