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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대기업도 놀란 50대 지방 농협 상무의 AI 활용법

- 신간 ‘AI, 어디까지 써봤니?’ 출간…“조건보다 시작이 중요하다”

누구나 인공지능(AI)을 한 번쯤 써보는 시대, AI를 실무에 완벽히 적용한 50대 직장인의 생생한 경험담이 책으로 출간됐다. ‘AI, 어디까지 써봤니?’는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당장 현장에서 ‘써먹을 수 있는 선택지’로 탈바꿈시킨 한 중년 관리자의 기록을 담고 있다. 책의 저자란에는 ‘김 상무’라고 표기돼 있지만, 이 생생한 실전기를 직접 써 내려간 주인공은 바로 28년 차 직장인인 원주축산농협의 김효진 관리상무다. 그는 불과 지난해 초만 해도 AI가 그저 뉴스 속 이야기에 불과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감사패 문구를 고치는 아주 작은 시도를 시작으로 직원식당 운영, 회의록 및 보고서 작성, 축제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전반으로 AI 활용 범위를 넓혀갔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APEC 협찬 발표 무대에서 국내 내로라하는 대기업들 사이에서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치고 공식 협찬사로 선정되는 기적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화려한 이론이나 최신 기술 소개가 아니라, “이렇게 해봤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현장 경험으로 독자를 설득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AI는 잘 아는 게 아니라 잘 쓰는 것”이라는 신념 아래, AI를 일상에 가볍게 결합 시키는 순간 엄청난 변화가 시작될 수 있음을 몸소 증명했다. 특히 책의 부록에 ‘김 상무의 AI 실전 족보 100선 - ‘이런 것까지 된다고?’’를 수록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바른북스 刊, 276쪽,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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