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서 자연과 함께 결혼하세요.”
국립공원공단이 고비용 결혼식을 대체할 ‘국립공원 숲 결혼식 지원’ 서비스를 확대, 이색 웨딩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단은 고비용 예식 문제 해결과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설악산을 포함해 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등 11개 국립공원에 생태탐방원에 전용 예식 환경을 마련, 숲 결혼식장으로 제공한다. 국립공원 숲 결혼식 선정자는 △야외 결혼식장 무료 이용 △공간연출 △의상 △본식 촬영 등 결혼식 운영 전반에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하면 되며 예비 부부 중 19세부터 45세 사이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단은 선착순으로 50쌍을 선발하며, 취약계층은 10% 별도 모집한다.
올해는 청년 예비부부의 자립 기반을 돕고 기존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다문화인,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서 대상을 청년층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취약계층 선정자에게는 생태관광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자연이 주는 혜택을 국민의 생애 중요 단계인 결혼과 연계한 공공 서비스로 결혼을 앞둔 청년들이 비용 걱정 없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약속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