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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공관위원장 인터뷰] "키워드는 공정·투명·청년·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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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도당 공관위원장 서면 인터뷰
'한국시리즈' 아닌 현역·도전자간 경선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인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은 "복수 신청자가 있는 곳은 경선을 실시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며 도당만의 차별화된 공천 심사를 예고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3일 도당 회의실에서 제1차 공관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이철규 위원장은 15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공직 후보자의 필요조건인 도덕성과 직무 수행 능력, 충분조건인 열정을 가진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복수 신청자가 있는 곳은 원칙적으로 경선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당 공관위가 권고한 '한국시리즈 경선'을 과감히 내치고 도당 만의 시스템을 도입한 셈이다.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한 장치로 폭 넓은 위원 구성과 합리적인 투표 방식을 내세운 그는 "유권자 수요 맞춤형 공천을 위해 당내·외 인사, 여성,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공관위를 구성했다"며 "기초단체장 경선은 당원·국민 여론조사를 50%씩, 지방의원은 100% 당원투표를 원칙으로 공정함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청년·여성 후보 발굴을 위한 다양한 제도 도입을 부각한 이 위원장은 "공직선거법상 규정된 여성 의무 공천 제도를 넘어서서 청년과 여성의 원활한 선거 참여를 위해 경선 시 가점 제도도 마련했다"며 "중앙당 차원의 청년 공개오디션에 선발된 청년 후보는 비례대표 당선권에 추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 또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 공천을 신청한 이들은 당의 이념과 가치를 함께 한다는 것인 만큼 후보자들도 공정하게 이뤄지는 당의 결정을 따라줄 것이다. 탈락자들의 반발이나 무소속 출마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이 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탄핵 이후 치러진 대통령 보궐선거에서 보수 후보가 현 대통령을 이긴 곳인 만큼, 지난 4년간 강원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보수정당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가 있을 것"이라며 "도민들이 흔쾌히 선택할 수 있는 후보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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