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2일 중동사태 대응을 위한 분야별 현장 통합점검을 했다.
이날 경제진흥과, 자원순환과, 에너지과 등 3개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 중동 상황과 직결된 민생경제를 입체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가격 조사를 넘어 종량제봉투 수급과 에너지 공급 상황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제진흥과 민생물가안정반은 (사)소비자시민모임 물가모니터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 일대에서 쌀, 사과, 돼지고기 등 주요 생필품과 서비스 요금 동향을 확인했다. 자원순환과는 마트 등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종량제봉투 품귀 상황과 소매 유통 실태를 점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에너지과 석유가격안정화반 역시 한국석유관리원과 주유소 합동 점검에 나서 불법 석유 유통, 고유가 판매 등 교란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시는 위반 업소에 과태료 부과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중동상황 대응 비상경제 TF'를 구성한 바 있다.
박경희 경제진흥과장은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만드는 게 목표”라며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인 지원 방안 발굴로 중동발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지역사회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