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부활절을 앞두고 강원 천주교와 개신교가 축하 미사·예배를 봉헌, 부활의 기쁨을 나눈다.
천주교 원주교구는 조규만 주교의 주례로 오는 4일 원주 원동 주교좌성당에서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 미사를 봉헌한다. 이어 부활절 당일인 5일에는 장성 성당에서 주님 부활 대축일 낮 미사를 거행한다. 천주교 춘천교구 역시 4일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김주영 주교의 주례 아래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 미사를 거행한다. 김 주교는 5일 교구 사회복지회 시설인 한삶에서 부활대축일 미사를 집전한다.
각 교구는 부활절을 앞두고 교구장 메시지를 발표하며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규만 천주교 원주교구장은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신앙의 출발점이요, 목적이며, 그 중심”이라며 “예수님의 부활로 여러분 모두가 지금 여기서부터 기쁨과 평화를 누리기를 빕니다”라고 전했다.
김주영 천주교 춘천교구장은 “우리는 부활 신앙 안에서 모든 폭력과 죽음의 문화를 거부하고, 생명과 평화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며 “무기를 내려놓고 대화를 선택하며, 증오를 넘어 화해로 나아가는 용기를 청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강원 기독교계도 연합예배로 예수의 부활을 축하한다. 춘천기독교연합회는 5일 춘천중앙성결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한다. 같은 날 강릉기독교연합회는 강릉중앙교회에서 연합예배를 통해 공동체의 희망을 다진다.
앞서 지난달 26일 개운감리교회에서 2026년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개최한 원주시기독교연합회는 역시 이날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연합 예배를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