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전 속초시장이 현 속초시장과 강원도의원에 대한 비난성 글을 SNS에 올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속초시선관위는 지난 1일 김 전 시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김 전 시장은 지난달 12일 자신의 SNS에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재판 1심 결과 무죄'라며 '이병선 시장과 강정호 도의원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현직 시장이었던 저를 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파렴치범으로 호도했다', '시내를 플래카드로 도배시키고 정적 죽이기에 혈안 됐던 그들에게 오늘 정중히 되묻고 싶다' 라는 등의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지난달 20일 "김 전 시장의 직권남용 혐의 사건에 대해 경찰에 최초 수사 의뢰한 기관은 감사원"이라며 "이병선 시장 등이 관련 내용으로 속초 시내에 현수막을 게시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또 도당은 김 전 시장의 이러한 행위가 중대한 선거 범죄로 보고 선관위에 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