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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유 감독 ‘흐르는 여정’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진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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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경쟁 부문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진출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 담으며 영화계 호평

◇영화 ‘흐르는 여정’ 스틸컷. 영화사 파도 제공

강릉 출신 김진유 감독의 영화 ‘흐르는 여정’이 제4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MIFF)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7일 영화제에 따르면 흐르는 여정은 메인 경쟁(Main Competition)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모스크바국제영화제는 동유럽 최초의 영화제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 된 영화제로, 올해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일원에서 열린다.

◇영화 ‘흐르는 여정’ 스틸컷. 영화사 파도 제공

김진유 감독은 두 번째 장편영화인 흐르는 여정은 삶과 죽음, 가족의 의미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품이다. 세상을 떠난 남편과 함께 살던 주택을 떠나 아파트로 이사 온 ‘춘희’가 이웃 ‘민준’을 만나며 새로운 가족을 이루는 과정을 담았다.

작품은 강원영상위원회 제작지원을 받아 강릉에서 촬영됐다. 강원의 풍광을 담은 영화는 지난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수상을 거듭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진유 감독. 김 감독은 영화 ‘흐르는 여정’으로 제4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메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사진은 지난해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당시. 서울독립영화제 제공

김진유 감독은 “관객들이 남겨진 이를 바라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했으면 하며, 한국의 문화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전작 ‘나는보리’로 러시아 Spirit of Fire 영화제에서 수상했지만, 팬데믹으로 참석하지 못했는데 이번엔 현지 반응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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