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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다퉈서 그랬다”…오피스텔 돌아다니며 라이터로 제연 설비 불 지른 20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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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부모님과 다퉜다는 이유로 오피스텔을 돌아다니며 제연 설비에 불을 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8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오피스텔 7∼12층을 돌아다니며 복도에 설치된 제연 설비에 휴대용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제연 댐퍼 회로기판 6개가 불에 타 103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또 일부 주민이 대피했다.

오전 0시 18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3분 만인 0시 31분께 불을 모두 껐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부모와 다퉈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오피스텔 주민인지 등 추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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