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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여성계 숙원 '여성회관 건립' 선거 앞두고 뜨거운 감자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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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관 2009년 없어진 뒤 10여년전부터 건립 검토만 하세월
원주여협 강력 건의하기로 결정

【원주】원주지역 여성계 숙원이지만 지지부진한 상태인 원주여성회관 건립이 6·3지선을 앞두고 활로를 찾을지 주목된다.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여성단체들은 여성회관의 조속한 설치에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으고 원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간담회와 정책제안서 등을 통해 촉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여성회관이 없어진 이후 지역 여성계는 새로운 거점시설을 지속해서 요구 중이다. 여성회관과 시민문화센터로 활용됐던 학성동 건물이 2009년 원주시사회복지센터로 변경되면서 시민문화센터는 신축·이전했지만 여성회관은 갈 곳이 없어 결국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후 원주여협은 시사회복지센터 내 사무실 한 칸을 임차해 사용하는 등 협소하고 열악한 환경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양한 여성단체들이 이용하는 중심 메카시설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원주시 역시 필요성에 공감, 2017년부터 여성회관 설치를 검토했다.

하지만 시 유휴시설에 대한 우선순위와 예산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4년 전 지선 때도 여성회관 문제는 이슈로 거론되면서 원주시장 후보들이 모두 건립을 약속했음에도 공염불에 그쳤다.

원은향 회장은 "도내 최대 도시인만큼 원주여협 역시 다양한 여성 관련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회의조차 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원주여협과 소속 여성단체는 물론 원주 여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절실해 이번에는 강력하게 의지를 표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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