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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미국 교실로”…홍문표 aT 사장, 뉴욕서 한글 감사편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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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뉴욕 맨해튼 데모크라시 프렙차터 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한글 감사편지와 감사패를 받은 홍문표 aT사장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이 미국 뉴욕의 한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한글 감사편지를 받으며 K-푸드 확산 성과를 확인했다.

홍 사장은 2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데모크라시 프렙차터 고등학교를 방문해 ‘코리안 김치 데이(Korean Kimchi Day)’ 행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한글 편지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해당 행사는 지난 2월 학생들이 김치를 직접 담그고 시식하며 한국 김장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져온 학생들은 “김치, 라면 진짜 좋아해요”라고 외치며 K-푸드에 대한 높은 호응을 보였다. 홍 사장은 “지난 7일 김치가 미국 식단지침에 공식 포함된 이후 건강식품으로서 김치를 알리는 데 더욱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K-푸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홍 사장은 뉴욕총영사관과 뉴욕한인회를 잇따라 방문해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뉴욕총영사직무대리:이상호), (뉴욕한인회장:이명석)과의 면담에서는 K-이니셔티브 원년을 맞아 재외공관과 동포사회 간 협력 강화 및 K-푸드 확산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열린 수입바이어 간담회에서는 미국 주류 유통채널에 한국 농식품을 납품하는 7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세 부과와 중동 분쟁 여파로 인한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홍 사장은 “미국이 K-푸드 제1수출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바이어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통상환경 불확실성 속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김치의 미국 내 위상 확대와 함께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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