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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철원군 자체개발 벼품종 철기50 올해 첫 모내기



【철원】철원군이 자체 개발한 벼 품종 ‘철기50’의 첫 모내기가 오는 23일 실시된다. 철원군에 따르면 이날 철원읍 일원 철원농협 조기햅쌀단지 약 9만9,000제곱미터 규모로 첫 모내기가 진행된다. 올해는 약 210ha(약 63만평) 면적에 순차적으로 철기50에 대한 모내기가 실시될 예정이다.

‘철기50’은 철원군이 자체 개발한 조기햅쌀용 품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량과 품질, 뛰어난 식미를 갖춘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철기50을 보급해 철원쌀의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전체 모내기는 5월 중순께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군은 최근 기온 상승 등 이상기후로 모내기 시기가 전반적으로 앞당겨지고 있는 가운데 저온에 따른 냉해와 이른 출수로 인한 고온기 등숙 장애 등 생육 피해 예방을 위한 세심한 관리를 지역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또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에 따른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로 농가 경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질소비료 절감과 직파재배 등 경영비 절감형 재배기술 지원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희종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철기50 첫 모내기는 기후와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품종 다변화의 출발점”이라며 “보급 확대와 안정적인 재배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철원 쌀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mantoug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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