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한국인의 밥상(29일 오후 7:40)=전남 진도 남쪽, 150여 개 조도 군도의 중심, ‘새섬’이라 불리는 조도는 다리를 사이에 두고 윗섬 상조도와 아랫섬 하조도가 마주 보고 있다. 1970년대 꽃게잡이로 배들이 몰려든 이곳은 황금어장이었다. 서울토박이 부부인 14년 전 섬에 방치됐던 학교를 터전삼아 이복순(68)씨, 김회인(73) 부부를 만나 웃이 건네준 싱싱한 바다 산물로 밥상을 차린다. 땅이 내어준 풍요를 품고 어제를 기억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상조도 사람들의 봄 밥상을 만난다.
▣MBC 구해줘 홈즈(29일 밤 10:00)=집만 보고 집값을 맞혀야하는 지니어스 구해줘 홈즈는 집 정보 없이 단서만으로 가격을 추리하는 블라인드 임장 프로그램이다. 장동민, 양세형, 윤 코디가 출연해 추리력을 총동원해 집값 맞히기에 도전한다. 첫 번째로 대치동 학군지 아파트의 현재 매매가를 추리한다. 두 번째는 연희동 1억 원대 아파트의 계약 당시 매매가를 맞히는 미션이다. 외관과 내부가 다른 반전 요소가 주요 단서로 제시된다. 세 번째로 성북동 단독주택의 월세를 추리하는 문제가 이어진다. 각기 다른 입지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택을 통해 흥미로운 부동산 추리 대결이 펼쳐진다.
▣JTBC 이혼숙려캠프(29일 밤 10:10)=21기 두 번째 부부 이야기가 이어진다. 주 5~6회 술을 마시면서 바깥일을 하고 오는 남편과 내향적인 아내는 남편의 말에 딴짓과 하품으로 일관해 갈등의 골이 깊어진다. 하지만 바깥일을 하고 오는 남편은 친구집에서 이가는소리와 땅바닥과 쇼파를 넘나드는 술주정까지 보여 출연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가사조사관은 해당 부부의 솔루션을 포기하겠다고 하고 서장훈은 말도 안되게 모순이 많다고 일침을 놓는다.
▣EBS 한국기행(23일 밤 9:35)=거제 외포항에서는 봄이 되면 멸치잡이로 활기를 띠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배들은 제철 ‘봄 멸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서며 분주한 조업이 이어진다. 봄 멸치는 크기가 크고 신선해 횟감으로 즐길 수 있는 별미로 꼽힌다. 40년 경력의 신경환 선장은 원양어선 경험을 바탕으로 멸치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잡은 멸치는 이수도 민박집으로 보내져 다양한 요리로 차려진다. 멸치 회무침, 조림, 젓갈 등으로 봄 멸치의 풍성한 맛을 선보인다.
▣OCN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9일 오후 7:50)=“전 세계를 열광시킨 ‘런웨이’ 전설들의 귀환!” 전 세계 트렌드를 주도해 온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가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 속에서 예기치 못한 위기에 직면한다. ‘런웨이’를 지켜내려는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신임 기획 에디터로 당당히 돌아온 ‘앤디’, 그리고 이제는 럭셔리 브랜드 임원이 되어 다시 나타난 ‘에밀리’, 더 화려하고 치열해진 뉴욕 패션계에서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이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안방극장에서 펼쳐진다.
이은호기자 leho@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