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직장인 팬들의 퇴근길을 축구장으로 이끈다.
강원FC는 12일 오후 7시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홈경기를 ‘직장인데이’ 콘셉트로 운영한다. 구단은 평일 야간에 열리는 홈경기인 만큼 일과를 마친 직장인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축구와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직장인 팬들은 현장 매표소에서 신분증과 사원증 또는 명함을 제시하면 E가변석과 본부석 중앙·일반 좌석에 한해 2,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 게이트에서는 명함 추첨 응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팬들이 게이트에 비치된 응모함에 명함을 넣으면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강원한우’ 찜갈비 세트가 제공된다.
직장인 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경기 중 전광판에 포착된 직장인 팬이 퀴즈를 맞히면 ‘하이원 워터월드’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강원FC는 평일 경기의 부담을 줄이고, 직장인들이 퇴근 후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대전전은 ‘철원군의 날’로도 진행된다. 경기장을 찾는 철원군민에게는 입장권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경기 시작 전에는 ‘철원군과 함께하는 Welcome 강원’ 이벤트가 열린다. 전광판에 포착된 팬에게는 철원오대쌀 10㎏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경기장 안팎의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경기 전에는 강원FC 응원가와 함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승리의 서포팅 CAM’ 이벤트가 진행된다. 장외 행사장과 각 게이트에서는 팬들이 직접 응원 피켓을 만들 수 있고, 철원군 홍보부스와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팬사인회도 운영된다. 경기장 외부에는 대형 마스코트 포토존과 하이원아레나 조형물이 설치돼 팬들이 홈경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감자아일랜드 부스에서는 맥주와 감자튀김을 판매하고, ‘강릉 카페 체크이스트’와 ‘346커피스토리’는 디저트와 커피 메뉴를 선보인다. 닭강정, 닭꼬치, 피자, 흑돼지덮밥, 소떡소떡, 회오리감자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5대도 경기장을 찾는다. 팬들은 QR코드와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을 통해 음식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MD스토어와 마킹부스는 경기 당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웨이팅 등록은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가능하다. 직장인 팬은 명함 또는 사원증 인증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MD상품 구매 팬을 대상으로 한 영수증 응모권 이벤트도 마련돼 추첨을 통해 강원FC 스폰서 ‘밸롭’의 지압 슬리퍼가 제공된다.
품절됐던 포테이토 워리어스 반팔과 주황색 반다나, 엠블럼 클리커도 재입고된다. 랜덤 뽑기 부스에서는 선수 쿠션 키링, 플레이어 스트랩, 선수 포즈 키링이 판매되며 선수 실착 유니폼도 랜덤 상품에 포함된다. 버튼형 유니폼과 리커버리 슬리퍼 온라인 프리오더도 진행되고, 현장에서 직접 착용해볼 수 있는 샘플존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팬들이 원하는 패치를 활용해 나만의 굿즈를 꾸밀 수 있는 강원FC DIY 패치존과 선수 프레임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가 마련된다.
강원FC의 대전하나시티즌전 홈경기 예매는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