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가 14일 강원원대 후문 백령마루광장에서 열린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를 지지하는 강원 2030청년 유권자 1,055人’ 기자회견에 참석해 청년들과 소통했다.
이날 지지 선언을 받은 우 후보는 강원도를 청년들이 다시 꿈꿀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청년 지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강원도의 엄중한 현실을 토로했다. 이들은 “강원 경제가 2년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지난해에만 4,000명이 넘는 청년이 고향을 떠나야 했다”며 “청년이 떠나는 지역에는 미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상호 후보는 강원의 위기를 바꿔낼 힘과 경험을 갖춘 적임자”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우상호 후보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준비한 자리라 더욱 뜻깊다”며 “지지의 기쁨보다 정치인으로서 미안함이 더 크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우 후보는 “1,055라는 숫자는 단순한 머릿수가 아니라, 강원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청년들의 1,055개 결심이 모인 것”이라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현실을 끝내고, 다시 머물고 꿈꾸며 도전할 수 있는 강원을 우상호가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지지 선언 이후 이어진 청년들과의 대화 시간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부족 △주거 불안정 △문화·정주 여건 미비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고충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우 후보는 청년들의 발언에 공감하며 “도로와 철도만 연결하는 SOC 중심 행정의 시대는 끝났다”면서 “청년들이 강원도에 산다는 것을 자부할 수 있도록 매력 있는 산업, 매력 있는 일자리, 매력 있는 명소가 가득한 꿈꾸는 기회의 땅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지지에 참여한 1,055명의 청년은 강원도 내 시·군별, 직종별로 구성된 청년 활동가들을 주축으로 모집됐으며, 이들은 향후 우상호 후보의 청년 정책 파트너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