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정성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나도범의귀(Mitella nuda)’와 ‘대성쓴풀(Anagallidium dichotomum)’이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개화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도범의귀는 범의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5월에 깃꼴로 갈라지는 작은 꽃을 피운다. 대성쓴풀은 용담과에 속하는 1년 혹은 2년생 초본식물로 5월에 흰색 꽃을 피운다.
두 종 모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이 국내 유일한 자생지이다.
태백산국립공원에서는 태백산만의 멸종위기 식물 서식지 및 공원자원 보전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를 포함해 2024년 태백산국립공원 심포지엄 운영, 2025년 관계기관과의 학술교류, 전문가 자문을 위한 보전위원회 운영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민 자원보전과장은 “태백산국립공원의 희귀식물을 비롯한 뛰어난 자연자원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탐방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숙한 보호 의식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공원자원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