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스테틱 시장 확대에 맞춰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가 강릉 제5공장 건립에 나서며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를 본격화했다.
파마리서치는 22일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808-17 일원 강릉과학산업단지에서 제5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수 (주)파마리서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상영 강릉시장 권한대행,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등 지역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들어서는 제5공장은 대지면적 3만712㎡, 연면적 4만156㎡ 규모의 지상 4층 건물로 건립된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 원료 생산시설은 2027년, 화장품 생산시설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제품별 전용라인 체계를 구축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공장 완공 이후 의약품 원료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8배 이상, 의료기기 원료 생산능력은 5배 이상 확대된다. 화장품 생산능력 역시 현재보다 10배 이상 늘어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마리서치는 이번 증설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과 자체 제조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의료기기 해외 매출 증가와 화장품 유통채널 확대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생산기반 확대를 통해 글로벌 토탈 에스테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1993년 창립한 파마리서치는 의약품 인허가 컨설팅과 혁신 의약품 수입·판매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해양자원을 활용한 조직재생 활성물질 PDRN 의약품 제조 기술을 완성했으며, 이후 GMP 제약공장 인증과 코스닥 상장,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등을 거치며 국내 대표 바이오·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강릉지역 내 생산기반을 꾸준히 확대하며 2012년 1공장 착공과 2013년 준공 이후 2공장과 연구생산동, 4공장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왔다. 이번 제5공장 건립을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회사 측은 향후 약 3년간 5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협력 확대를 통해 강릉지역과의 동반 성장 기반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손지훈 파마리서치 대표는 “강릉 제5공장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향후 10년 이상을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성장 기반”이라며 “의약품·의료기기 원료부터 화장품까지 자체 제조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토탈 에스테틱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08년 강릉 공장 건립 이후 이어온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강릉 시민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