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화천은 더불어민주당 김세훈 후보가 국민의힘 최명수 후보를 18.9%포인트 격차로 앞서고 있다. 김 후보는 5060세대를 중심으로 지지세를 확장하고 있고, 최 후보는 40대와 70세 이상에서 오차범위 내 격차를 좁히며 추격하고 있다.
26일 강원일보 등 강원지역 6개 언론사의 공동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김세훈 후보 지지율이 53.4%, 국민의힘 최명수 후보 34.5%였다.
지난달 17, 18일 실시한 강원일보 단독 조사 당시에는 김세훈 후보 63.6%, 최명수 후보 33.1%로 30.5%포인트가 격차가 났다. 최명수 후보의 지지율은 비슷한 반면, 김세훈 후보의 지지율이 소폭 줄면서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분석된다.
김 후보는 50대에서 65.5%, 60대에서 61.7%로 강한 지지를 받고 있다. 30대에서도 53.9%, 18~29세에서 43.4%를 얻으며 최 후보와 오차범위 밖에서 격차를 보였다.
변화는 70세 이상에서 있었다. 강원일보 단독 조사에선 40대에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 든 것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김 후보가 앞섰다. 특히 70세 이상에서 김 후보 지지율이 최 후보 지지율을 두 배 이상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70세 이상 표심이 김 후보 48.3%, 최 후보 40.9%로 오차범위 내에 들었다.
여기에 김 후보는 민주당 핵심 지지층으로 꼽히는 40대에서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화천 지역 40대 정당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 57.8%, 국민의힘 15.5%지만, 후보 지지율은 김 후보 41.8%, 최 후보 45.5%로 표심 차이가 있었다.
다만 이번이 세 번째 군수 도전인 김 후보는 진보층뿐 아니라 보수·중도층에서의 표심을 얻으며 지지세를 확장하고 있다.
자신을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의 71.3%가 김 후보를 택하고 24%가 최 후보를 택한 반면, ‘보수’ 응답자 중에선 60.5%가 최 후보를 택하고 31.9%가 김 후보를 선택하며 보수층이 조금 더 이탈했다. 중도층에서도 58.7%가 김 후보에게 24.5%가 최 후보에게 지지를 보냈다.
[강원일보 등 6개 언론사 화천군수 공동 여론조사 개요]
■ 조사의뢰 : 강원일보, 춘천MBC, 원주MBC, MBC강원영동, 강원도민일보, G1방송
■ 조사일시 : 2026년 5월 20일~21일(2일간)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조사 대상 : 화천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 표본크기 : 화천군 501명
■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화천군 34.6%(1,449명과 통화해 501명 응답완료)
■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 표본오차 : ±4.4%p (95% 신뢰수준)
■ 질문내용: 시장·군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지지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원일보 화천군수 여론조사]
■ 조사의뢰 : 강원일보
■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 조사일자 : 2026년 4월 17일 ~ 4월 18일(2일간)
■ 대상: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무선 100%)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통신 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 응답률 : 18.2%(전체 1만1,316명의 통화시도 중 통화성공 2,755명, 응답완료 502명, 응답률 18.2%)
■ 오차 보정 방법 :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 내용 : 정당 지지도 및 차기 화천군수 지지도, 선택기준, 차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지지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