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사료값 인상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자 정선군이 배합사료 인상 차액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역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배합사료 인상차액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배합사료 가격 상승분 일부를 보전해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축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3억2,000만원을 투자해 축협 위탁우를 제외한 지역 내 한우·염소 사육 242농가를 대상으로, 25㎏ 기준 배합사료 20만부대에 대해 1 부대당 1,600원의 인상 차액을 지원한다.
한우 농가는 마리당 연간 최대 40부대, 염소 농가는 10부대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농가당 지원 상한액은 1,000만원이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사료 공급과 구매가 이뤄진 후 오는 12월 최종 정산 절차를 거쳐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농가별 배정량 범위 안에서 지원을 실시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여부 등을 확인해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사업 포기 농가나 실적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서는 지원량을 제한할 방침이다.
이종환 군 유통축산과장은 “사료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