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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전국 첫 ‘화물 하역+학원차량 야간주차’ 탄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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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동 능라동길 일원서 시범 시행
주간 화물 전용·야간 학원차량 허용

◇원주시청

【원주】원주시는 무실동 능라동길 일원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화물 하역 구간과 학원 차량 야간 한시 주차를 결합한 탄력적 주차 운영에 나선다.

시는 무실동 노상공영주차장 일부 주차면을 전환·폐지해 화물 하역 구간 7면을 조성하고, 오후 6시부터 0시까지 학원 차량의 30분 이내 주정차를 시범적으로 허용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택배 차량 증가에 따른 상·하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능라동길 일대가 학원가가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에 착안해 주간에는 화물차량 전용 하역 공간으로 운영하고, 야간에는 학원 차량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한정된 주차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제도를 조례 개정에 앞서 6개월간 시범 운영하며, 운영 과정에서 현장 모니터링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 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고동철 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제도 개선과 확대 시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주차 정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교통질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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