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 아동문학가가 제1회 윤동주동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엄마 말 번역기’ 외 6편이다.
지난 4월 1일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82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한국인성개발원에서 본심을 열고 예심을 통과한 7명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정 작가의 작품을 만장일치로 수상작에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에 대해 “발상이 참신하고 문장이 탄력 있으며 시적 긴장감이 뛰어나다”며 “응축된 문장 속에 생략의 미학을 잘 담아냈고, 사람과 사물에 대한 깊은 이해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표작 ‘엄마 말 번역기’는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반전과 감동이 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인공지능 시대’는 어린이의 시선으로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졌으며, ‘극한 직업’과 ‘과대광고’는 유머와 풍자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정 작가는 2014년 아동문학 전문지 창비어린이를 통해 등단했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 아동문학가다.
정지윤 작가는 “앞으로도 윤동주 시인이 하늘과 별을 보며 자신의 삶을 성찰했듯 순수한 감성과 따뜻한 상상력을 잃지 않고 동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작은 웃음과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동시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