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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택의 날⋯강원도민 ‘한 표의 가치’ 2,607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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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6시 ~ 오후 6시 강원 전역 664개 투표소에서 실시
강원 4년간 34조원대 예산 집행시 1표당 2,600만원대 가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 설치된 개표소에서 투표지분류기운영요원이 투표지 분류기의 작동상태를 점검을 하고 있다. 임도혁기자

4년간 강원의 미래를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6·3지방선거의 날이 밝았다. 이제 남은 것은 도민들의 선택뿐이다.  

3일 강원도내 18개 시·군에 총 664개소의 투표소에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도교육감, 18곳 시장·군수, 강원도의원, 시·군의원 등 민선 9기 주역 251명(선출 221명·비례 30명)을 선출하는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다. 

강원도내 전체 선거인 132만 9,742명 중 35만9,735명(27.05%)은 사전투표를 마쳤고, 남은 선거인 수는 97만7명이다. 이날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받은 투표소를 방문, 투표용지에 기표하면 된다. 

한 표의 가치는 약 2,500만원 수준이다.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예산은 올 1회 추경 기준(일반+특별회계) 8조 6,696억원이다. 도지사가 올 7월부터 4년간 34조원대의 예산을 집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유권자 한명의 선택이 지니는 가치는 2,607만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4명이 출사표를 던진 도교육감도 강원 교육의 방향을 좌우하는 막중한 자리다. 강원도내 1,000여곳의 학교와 13만여명의 학생, 2만여명의 교원을 책임져야 하며, 연간 예산 규모는 4조원대에 달한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일까지 강원도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지지를 호소했다. 우상호 후보는 춘천·원주·강릉 빅3도시를 모두 돌면서, 김진태 후보는 춘천을 집중 공략하면서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삼영·신경호·박현숙·최광익 도교육감 후보들과 18개 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 후보, 정당 관계자들도 부지런한 걸음으로 유권자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후보는 기초의원 춘천 사(서면·사북면·신사우동) 선거구 민주당 권희영·국민의힘 김용갑 후보, 원주 아(단구동 제15~61통) 선거구 민주당 이경민·국민의힘 박한근 후보다. 또 강릉 가(왕산면·구정면·내곡동)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김진용·최종혁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강원 지선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에 힘입어 2018년 6·13 지방선거 63.2%, 2022년 6·1지방선거 57.8%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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