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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강원도 투표율 ‘64.5%’⋯역대 두 번째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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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61.0% 대비 강원 3.5%P 높아 전국 2위
도내 양양군 72.80% 최고·원주시 59.10% 최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특별자치도 투표율은 64.5%로 집계됐다. 민선 도입 이래 치러진 역대 지방선거 중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사진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지방선거 기준 최고치 23.51%의 투표율로 마무리된 다음 날인 31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 사전투표 현황화면이 표시된 모습. 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특별자치도 투표율은 64.5%로 집계됐다. 민선 도입 이래 치러진 도내 지방선거 중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밤 11시 기준 도내 18개 시·군 평균 투표율(잠정)은 64.5%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 132만9,742명 가운데 85만8,01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역대 도내 지방선거 중 제1회(74.8%)에 이어 상위 2위다. 제8회(57.80%)보다는 6.7%포인트 높았다.

시·군별로 보면 양양군이 72.80%로 가장 높았다. 정선군(72.60%), 양구군(72.30%), 화천군(71.40%), 영월군·평창군(71.20%), 고성군(70.50%), 횡성군(70.10%) 등은 70%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인제군(69.70%), 삼척시(69.00%), 태백시(68.80%), 철원군(68.10%), 홍천군(66.90%), 춘천시(63.50%), 속초시(63.40%), 강릉시(63.30%), 동해시(62.90%) 순이었다. 원주시의 경우 59.10%로 가장 낮았다.

이번 선거는 도내 사전투표율이 역대 지선 중 최고치인 27.05%에 달하며 본투표율 역시 높은 수준일 것이란 예상대로 흘러갔다.

도내 투표율이 상승한 이유는 1년 전 정권 교체로 여야가 ‘국정 안정론’과 ‘정부 견제론’을 내세워 강하게 격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당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우상호 후보와 중앙정부간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정부에 힘을 싣고 지역 동반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반면 공소취소 특검법 등을 입법 폭주로 규정한 국민의힘은 견제 필요성을 띄우는 동시에 김진태 후보의 도정 연속성을 부각해왔다.

치열한 여야 선거 전략에 유권자들 역시 지지 후보 당선을 위해 투표에 적극 참여하면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61.0%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중 전남이 65.70%로 최고였다. 강원(64.50%)은 전국 평균보다 3.5%포인트 높은 수치로 2위에 올랐다. 이어 경남 64.40%, 대구·울산 64.20%, 서울 63.30%, 전북 62.70%, 세종 62.5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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