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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민선 9기 강원 경제 어떻게 바뀌나]“정주여건 개선, 첨단산업 육성 통한 일자리 창출…청년 돌아오는 선순환 도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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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청년 정착, 일자리 창출

7월1일부터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을 중심으로 민선 9기 여정이 시작된다. 현재 강원 경제는 국내외 리스크로 인한 내수 침체와 지역 청년 이탈 심화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우 당선인은 6·3선거 이전에 지역 기업 및 경제단체를 직접 찾아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며 경제 현안을 진단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한 바 있다. 본보는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지역 경제 현황과 우상호 도지사 당선인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공약을 2회에 걸쳐 분석한다.

■공공주거 지원 확대 등 청년 정주여건 개선=우상호 당선인은 1순위 핵심 공약으로 ‘청년 공공주거 지원 확대 및 청년 마을 조성’을 내세웠다. 주거+일자리+창업+생활서비스를 아우르는 생활 정착형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안착하는 ‘정주형 강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강원지역 2030 청년층은 올들어 매달 5,000명 이상이 지역을 떠나고 있다. 지역을 떠난 2030세대는 지난 1월 7,230명에서 3월 8,430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청년들의 ‘탈강원’ 현상의 주요한 원인으로는 주거 및 일자리 인프라가 꼽힌다. 2024년 진행된 청년 삶 실태조사에서 도내 청년들은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일자리정책(37.4%)과 주거 정책(36.7%)을 지목했다. 우 당선인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청년 공공지원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로컬창업형 청년마을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지역으로 U턴하는 청년들을 위한 정착 지원 추진 등을 통해 주거 장벽부터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강원형 첨단산업 육성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가장 시급한 과제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다. 강원지역의 열악한 일자리 인프라는 고질적인 개선 과제 중 하나다. 강원지역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지난해 1월부터 1년3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지만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 지난 4월 기준 강원지역 빈 일자리 수는 4,701개로 한달 새 30%가량 늘었다. 우상호 당선인은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바이오·의료 AX 산업과 AI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산업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 식품가공산업과 산림목재산업 등 지역형 산업 육성과 미래 산업 강화를 통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고 다시 돌아오는 ‘꿈의 선순환 도시’를 실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해당 공약들에 대한 임기 내 추진과 재원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 마련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예정기자 hyj2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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