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인천의 재활용품 공공 처리시설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의 구체적인 신체 치수를 공개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2일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사람의 한쪽 다리와 관련해 발 크기가 210㎜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신체 일부는 무릎 바로 아래 부분부터 발뒤꿈치까지 길이가 약 41㎝였다. 다만 이 수치는 경찰 과학수사팀이 발견 당시 측정한 것으로, 신체가 절단된 뒤 건조 과정을 거치면서 생존 당시 치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신 일부는 지난 10일 오후 2시 28분께 해당 센터에서 재활용품 사전 선별 작업을 하던 중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성별 등 세부 사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밀 감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