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아시아 옻칠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동 등재를 추진 중인 8개국 전문가들이 원주를 찾아 옻칠 문화의 가치와 전통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서울공예박물관이 공동 주최한 국제 교류 행사 참가자 30여명은 지난 17일 소초면 옻나무 생육지와 원주옻문화센터, 원주시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강원특별자치도 칠정제장 박원동 선생의 이수자인 김동환 원주옻문화센터장으로부터 옻칠액 채취 과정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었다. 선목 선정부터 채취 시기별 칠액의 성분 변화, 채취 방법 등에 대한 시연과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어 원주옻문화센터에서는 칠정제장 박원동, 나전칠기장 박귀래, 생칠장 이돈호, 채화칠장 양유전 선생이 참여한 전승활동 공개행사가 열려 각국 관계자들이 옻칠액 정제와 채칠 과정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마지막 일정으로 원주시역사박물관을 찾아 아시아 옻칠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동 등재를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혜순 시 문화예술과장은 “옻칠 문화가 유네스코 공동 등재 추진을 계기로 다시 한번 가치를 인정받고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옻 문화 도시로서 원주가 등재 추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