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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평창의 꿈을 열다]“도움 필요한 방문객은 `빨간옷 천사' 찾으세요”

올림픽 자원봉사자 480명 안내부스 대기

◇안내부스 앞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평창에 오시면 빨간 옷과 파란색 부스를 찾으세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의 베뉴마다 빨간색 외투를 입고 방문객을 안내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강원도 자원봉사자들이다. 지난 5일부터 동계올림픽 베뉴 외 지정부스에서 안내와 통역 등을 맡고 있다. 평창지역 자원봉사자는 480명으로 평창역과 진부(오대산)역, 주요 시외버스터미널, 평창휴게소, 관광안내소 등 27곳의 안내부스에서 활동 중이다. 또 경기장과 KTX 역이 있는 봉평면, 진부면, 대관령면에서는 워킹가이드 4개 팀도 운영되고 있다.

평창지역 자원봉사자는 지역의 지리, 관광, 교통 안내와 통역 봉사를 담당하고 있다. 왼쪽 가슴에 본인의 봉사 영역을 부착해 관람객이나 여행객들이 필요한 도움을 즉시 받을 수 있도록 구분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수호랑과 개최도시 룩(파란색과 흰색)이 그려진 안내부스와 빨간색 옷을 찾으면 된다.

평창동계올림픽취재단=김영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