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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강원체고 김한결 여고부 높이뛰기 금메달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

속초여고 김가인 장애물 銀

김한결(강원체고·사진)이 제48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한결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여고부 높이뛰기 결승에 진출해 1m71㎝를 넘어 오수정(충북체고·1m65㎝)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김한결은 올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메달 가능성을 키웠다.

여고부 3,000m 장애물에서는 김가인(속초여고)이 11분54초90으로 은메달을 따냈고 권세린(강원체고)은 여고 1학년부 높이뛰기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윤(강원체중)과 서예진(석정여중)은 각각 중등부 3,000m와 5종경기에서 3위에 입상했다.

2019 홍콩 인터시티 국제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이번 대회는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이날 닷새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