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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항, 강원도 지원 대상 무역항 포함

강릉시, 이르면 3월 중 시 지원 조례 제정하는 등 후속 조치 마련 나서
향후 10선석, 10만톤급 접안 가능한 환동해권 복합물류거점 국가항 비전

【강릉】강릉 옥계항이 강원도의 지원 대상 무역항에 포함됨에 따라 강릉시가 옥계항에 입항하는 선박에 대한 운항장려금을 지급을 추진하는 등 옥계항 활성화를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섰다.

19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도의회 제316회 임시회에서 ‘강원도 무역항 국제항로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의결되며 도비 지원대상 항만에 옥계항 등 도내 모든 무역항이 포함될 예정이다.

박호균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 조례가 최종 공포되면 도내 지방비 재정 지원 대상 무역항의 범위가 기존 동해·묵호항과 속초항에서 옥계항을 비롯한 도내 모든 지방관리무역항과 국가관리무역항으로 확대된다.

이를 계기로 강릉시도 강원도환동해본부, 강릉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3월 중 가칭 ‘강릉시 무역항 국제항로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조례에는 옥계항에 입항하는 선박에 대한 운항 장려금, 화물 유치 장려금을 지급하는 내용 등이 담긴다.

시는 또 옥계항을 이용해 컨테이너 수출·입 물류를 창출할 화주·국제물류주선기업, 해상운송기업, 항만하역기업 등 관련 기업 및 투자 유치를 가속화 해 물동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흥열 시 항만물류과장은 “우선은 옥계항 기존 부두를 이용해 강동면 남동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우드펠릿 컨테이너 물동량을 유치하겠다”며 “부산항을 이용하는 관내 기업들의 수출 물량을 처리하는 수준에서 시작해 궁극적으로 환동해권 복합물류거점 국가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10선석, 10만톤급 접안이 가능한 항만 증설 방안을 중앙정부에 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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