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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총력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태백선 직선 고속화 철도 구축 사업 반영
동서고속도로 노선 태백도심 통과 IC 삼수동 유치 모든 역량 결집

◇[사진=강원일보DB]

【태백】태백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태백선의 경우 ITX-마음 열차가 지난달 29일부터 경기 양평·용문·양동 3개역을 미정차하게 되면서 청량리부터 태백까지의 이동 시간이 종전 3시간6분에서 2시간54분으로 단축됐다. 이에 시는 수도권과의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태백선(영월~태백) 직선고속화 철도 구축사업’을 반드시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2028년까지 태백선과 영동선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를 ITX-마음으로 교체하도록 추진하고 2032년까지 태백선에 고속열차인 EMU-260으로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확충도 현안으로 놓고 행정력을 쏟는다.

세부적으로 동서고속도로 영월~정선~태백~삼척 구간 노선의 태백 도심 관통을 추진한다. 현재 고속도로 노선은 영월 신동~정선 화암~삼척 하장 등으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알려있다. 이에 시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확정되면 신동~사북~고한~태백~도계 노선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상호 시장은 “ITX-마음 열차 운행시간의 개선과 더불어 태백선 직선고속화 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해 지역의 소멸을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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