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8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 ‘칼리니코프의 가을정경’을 연다.
가을의 고요한 서정을 담은 리니코프의 ‘교향곡 1번 사단조’로 공연은 문을 연다. 이날 교향악단은 임동국 지휘자의 취임 이후 최초로 교향곡 전 악장을 연주, 지난 1년간의 성장을 증명한다. 이어지는 망가니의 ‘두 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소협주곡’에서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강원대 음악학과 교수)와 장재영(춘천시향 클라리넷 수석 단원)이 함께 올라 가을밤의 감동을 선사한다.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춘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비상임단원을 모집하며 새로운 미래를 그린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