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을 푸르게 더 푸르게”…1호 산림이용진흥지구 통일전망대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식목일 80주년 강원도, 도의회, 고성군, 강원일보사 등 함께해
산지규제 해제 통일전망대 성공 기원 산철쭉 등 8천 그루 심어
10일 도, 산림청, 산림조합, 강원일보사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가 3일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함명준 고성군수, 원홍규 통일전망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산림이용진흥지구’ 제1호 지정 기념 및 도 산림의 산업화 증진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통일전망대 주변에 산철쭉 1만그루를 심었다. 고성 통일전망대=권태명기자

“산림수도 강원을 푸르게 더 푸르게”

강원특별자치도는 3일 고성 통일전망대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자치도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고성군,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 등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지난해 12월 국내 1호 산림이용진흥지구로 지정된 통일전망대 일원의 개발사업 성공을 기원하며 산철쭉 등 8,000그루를 심었다.

고성 통일전망대 산림이용진흥지구는 강원특별법에 따라 민간인통제선내 산지 규제를 완화했으며 그동안 보존해온 산림 자원을 지역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올해 안에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총 244억원을 들여 안보교육지구, DMZ생태체험관 및 방문자센터, 생태탐방로 등의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일전망대 산림이용진흥지구는 2027년 동서고속철도, 2028년 동해북부선 개통 등 SOC확충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또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침체됐던 고성 북부권역이 DMZ 산림생태‧안보관광의 거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가 3일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함명준 고성군수, 원홍규 통일전망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산림이용진흥지구’ 제1호 지정 기념 및 도 산림의 산업화 증진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통일전망대 주변에 산철쭉 1만그루를 심었다. 고성 통일전망대=권태명기자

김진태 지사는 “통일전망대 1호 산림이용진흥지구를 멋지게 만들어보겠다”면서 “산불 대응체계를 손봐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 방화벽 기능을 하고 소방차가 산에 올라갈 수 있는 임도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힘들게 심은 나무들을 잃지 않도로 앞으로 두달 간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산불을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강한 바람이 부는 3~4월 영동지역에 한해서라도 예산을 투입해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잡목 제거 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가 3일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함명준 고성군수, 원홍규 통일전망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산림이용진흥지구’ 제1호 지정 기념 및 도 산림의 산업화 증진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통일전망대 주변에 산철쭉 1만그루를 심었다. 고성 통일전망대=권태명기자

함명준 고성군수는 “안보 통일 관광 1번지 통일전망대에서 80주년 식목일 행사를 열게 돼 더욱 뜻깊다”면서 “어떤 나무를 심는 지도 중요하다. 산불에 강한 활엽수로 수종을 갱신해 나가고 변화를 만드는데 모두 합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자치도, 춘천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중앙회강원지역본부, 강원일보사는 10일 춘천 도립화목원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 강원일보사는 2015년부터 10년째 강원도, 18개 시·군, 동부·북부산림청, 산림조합 등과 함께 ‘나무 나눠주기·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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