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모 대학 기숙사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소방 등에 따르면 원주 모 대학 기숙사 학생들이 18일 집단으로 복통, 설사 등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전 8시께 최초 증상이 보고된 후 지금까지 환자는 3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은 기숙사 내 식당을 이용한 후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원주시보건소는 섭취한 음식물을 채취해 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정확한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